ZeroNil's Sanctuary

무관심

분류없음 2009/06/24 01:23

사랑과 증오보다 나쁜 것이 무관심이라 했던가.

부끄러워 고개를 들 수 없었다. 시작하기 전, 그 확고부동한 마음은 오간데 없고 이야기를 듣는동안 내내 너무 부끄러웠다. 모두가 나를 향한 말 같았다. 한없이.. 한없이 부끄러웠다.

"사교성이 부족해" 라는 말을 꽤 오랜 기간 들어왔다. 초등학교때는 잘 기억나지 않고, 중·고교 때도 그랬고, 대학때도 그랬다. 회사에 다니면서는 혼자살기 때문에 누가 말해주는 사람은 없었지만, 그리 다르지 않은것 같다.

사교성·인간관계의 제1척도라 할 수 있는 친구. 지금 가깝게 교류하고 있는 친구는 몇 되지 않는다. 자주만나는 친구는 3~4명. 그보다는 덜 하지만 가끔 메신저라도 주고 받으며 연락하는 친구 4~5명. 다행인지 불행인지 외로움은 잘 못느껴서 이정도로도 친구가 적다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다.

지금까지 살며 알게된 수백 수천의 사람중에, 겨우 10명 남짓. 사실 '친구'란 한두명이면 족하기도 하다. 어쨌거나, 난 인간관계가 좁고 그리 능숙하지 못하며 혼자 지내고 혼자 무엇을 하는걸 좋아한다. 아니 좋아한다기 보다는 혼자여도 상관없다 정도.

사실 지금도 더 사교적이 되고 싶은 마음도 없고, 그게 마음먹는다고 잘 될지는 미지수지만, 어쩔 수 없이 노력을 해야하는 시점이 된 것 같다. 이전 까지는 비사교적인 성격이 그리 불이익이 되는 경우가 없었지만, 역시 사회생활을 하면 이런 것이 중요한가보다. 나의 태도만이 문제의 근본 원인인 것은 아니지만 나와 같은 태도의 사람들이 모여서는 될 것도 안된다는 것은 분명하다.

언제나 하는 새해소망처럼, 환경이 바뀔 때 마다 하는 다짐처럼, 무의미한 또하나의 시도가 될지도 모르지만, 아무것도 안하는 것 보다는 나아지겠지.. 라고 생각한다.

사랑하던가 증오하라.
Posted by 제로닐

친구와 애인

일상생활 2009/06/17 01:10
연애를 안하는 이유라...?

간단히 말하면 귀찮아서, 구속되는 듯한 느낌이 싫어서.. 라고 할 수 있는데. 조금 더 세부적인 상황을 생각해보자.

내가 '누군가'에게 꽤나 중요한 일로 '부탁'을 했다고 하자, 그리고는 그 '누군가'에게 "미안하지만 이러저러한 사정때문에 안되겠어.." 라는 대답을 들었다고 할때. 그 '누군가'가 친구라면, 난 "그래 내 부탁을 못들어줄 정도의 사정이 있나보다.." 라고 생각할 것 같다. 하지만 그 '누군가'가 연인이라면? "아무리 중요한 일이 있더라도 나한테 신경을 더 써줘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할 것같다.

물론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친구가 나한테 부탁을 했을때 피치못할 사정으로 거절을 해야 한다면, 친구가 "이해"해주길 바랄테고, 연인이 그런 부탁을 했을 때 피치못할 사정으로 거절해야 한다면, 연인이 "이해"하지 못할 까봐 걱정할 것이다.

신뢰와 책임감의 문제라고 볼 수도 있는데, 인간관계에서 둘 다 중요하지만, 그리고 우정과 사랑이라는 관계에서 두가지의 절대량을 따질 수는 없지만, 굳이 따지자면 친구사이에서는 책임감보다 신뢰를 더 중요시 하고, 연인사이에서는 책임감쪽에 더 무게를 두는것이 내 성향이다.

그리고 나는 책임감이 부담스럽다. 내가 피할 수 있는 책임감을 일부러 떠맡고 싶지 않다. 반면 신뢰를 지키는 것은 자신있는 편이다. 결국 부담스러워 하는 것은 피하고, 잘하는 것을 원하는 것뿐. 딱히 연애가 싫은 것은 아니다.

언제까지 이렇게 지낼 수 있을까.
Posted by 제로닐

삶의 이유

분류없음 2009/03/23 07:41
이런 고민은 오래전에 끝냈다고 생각했다. 왜 또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을까.

사람들은 왜 사는 걸까? 삶이라는데 '이유'가 있는걸까? 없다면 삶에는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이며, 있다면 그 이유란 뭘까? 어디 선가 볼 글귀에는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그저 살아간다는 건 참을 수 없다'라고 했다. 작가는 무엇을 말하고 싶었던 것일까.

부모님, 주변 지인들의 '기대'( 특별한 기대가 아니라 삶을 살아가는 것에 대한 기대 ), 죽음에의 두려움 외에는 그다지 살아야할 이유가 생각나지 않는다. 직장에서 일을 하고, 돈을 받고, 먹고, 자고 뭔가 그저 그럴 뿐인 일상. 대단한 것을 이루겠다는 야망도, 끊임없이 무언가 알고 싶다는 욕망도 없다.

죽음에 대한 본능적인 두려움과, 내가 죽은 뒤 가족들이 슬퍼할 모습이 보기 싫은 것 말고 또 어디에서 삶의 이유를 찾아야 할까. 다른 사람들은 어디에서 삶의 모티베이션을 찾고 있을까? 사실 죽음에 대한 두려움도 그리 크지는 않다. 사후세계를 믿지 않는 나로서는 유기체의 생명현상이란 우주 한 구석에서 일어난 작은 확율적 기적의 산물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죽음은 그저 죽음일 뿐이다. 내게 가족 친지가 없고, 나를 기억해줄 지인이 없다면 삶대신 죽음을 선택하는데 더욱 망설일 것이 없을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아는 사람'이란 관계는 생각보다 삶에 큰 의미가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가족과 극히 일부 친한 친구들을 제외하면 내가 죽는다고 해서 크게 슬퍼할 사람은 없다. ( 나 역시도 다른 사람의 죽음에 대해서 마찬가지고.. ) 하지만 그런 사람들이라 해도, 내가 정상적이지 못한 죽음을 택했을 때, 그 일이 화제가 되는 것이 싫다.

왜.. 이렇게 되어버린 걸까.

Posted by 제로닐

[Movie] 핸드폰

문화생활 2009/02/22 22:15
오랜만에 감상한 한국영화.

연예기획사 대표가 핸드폰을 잃어버리면서 이야기는 전개된다. 현대인이 얼마나 디지털 기기에 의존적인지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그리고 습득한 핸드폰을 통해 억눌린 내면의 스트레스를 발산하는 대형쇼핑몰 주임. 먹고 살기 위해 생계를 위해 철저히 자신을 억눌러야 하는 삶을 살아가다가, 우연히 습득한 핸드폰으로 인해 억눌린 감정을 발산한다.

기대했던 대로 괜찮았다. 물론 여기저기 좀 부족한 부분도 보이고 쓸데없이 러닝타임이 길어진 감도 있긴 하지만, 재미도 있고 느끼는 점도 많았다.

하지만 정작 나의 경우는 핸드폰이 별로 필요없는 물건이다. 집안 식구나 친구들과 간간히 연락하기 위해 있을 뿐, 그렇게 필수적인 기기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핸드폰을 분실한 우승민(엄태웅 분)보다는, 억눌린 삶을 살아가다 주운 핸드폰을 통해 스트레스를 발산하는 정이규(박용우 분)쪽의 역할에 더 몰입하여 감상하였다.

나는 아직까지는 하기 싫은 일은 안하고, 하고 싶은 일만 하며 즐겁게 살고 있지만, 앞으로도 그럴 수 있을 까. 그럴 수 없게 되었을 때 나는 과연 어떻게 변할까. 지금의 나한태도 뭔가 억눌린 감정같은게 있을 까. 내가 그런 핸드폰을 손에 넣게 된다면 그런 장난을 치게 될까?

어쨌든 영화는 영화일 뿐.
Posted by 제로닐
문득 외롭다고 느끼는 순간이 점점 늘어간다.
나이가 든 것일까?

외롭다고 느낄 시간에 한 글자라도, 한 페이지라도 더 보면서
익혀야 할 것이 많지만, 그게 아니라면 영화한편, 소설한편이라도
보는게 유익하게 보내는 것이라는 걸 알지만

왠지 모르게 멍하게 지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애하는 상상을 해보면.. 아직은 싫다.
다른 사람을 이해하기 위해 쏟아야 하는 정성과 노력, 그로 인해
내가 경험하게될 여러가지 불편한 일들. 물론 따스한 온기와
행복감, 즐거움도 느끼게될 테지만,

나는 아무래도 +,- 해서 0 이 되는 것보다는,
처음부터 계속 0 인 편을 선택해버리는 것 같다.

언제 까지 이렇게 지낼 수 있을까, 친구들은 여자친구와 놀기 바쁘고
하나 둘씩 결혼도 하고, 나는 왠지 친구들로부터 조금씩 멀어져 가는
느낌이다. 물론 친구들 입장에서는 10년이 넘게 지내온 친구보다는
자신의 반려자가 될지모 모르는 사람에게 정성을 쏟는 것이 당연하다.
10 년지기 친구는 조금 떨어져 지낸다고 해도 어디 가는 게 아니니까.


Posted by 제로닐

좋아하는..?

일상생활 2008/03/12 22:45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 나를 좋아하는 사람.

 청춘연애물에 단골로 등장하는 조금은 진부한 갈등소재이다. 하지만 자주 등장한다는건 그만큼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다는 말이기도 하다. 내가 그런 성향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만화를 보면 나를 좋아하는 사람보다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남자주인공의 경우. 나는 뭐 아직 그런 행복한(?) 상황에 빠져보지 않아서 잘은 모르겠지만 일단은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먼저 선택할 것 같다. 그러다 정 안되면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을... 찾아가지만 그동안 이미 딴 사람이 생겨 있더라는 불행한 이야기? ㅋㅋ

 사실 이건 뭐 사람마다의 취향문제라 남자는 이렇다 여자는 이렇다 할 만한 것도 못되고 각각의 사정 가치관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그래도 다수가 일반적으로 선택하는 선택지가 있을까? 왠지 있을 것도 같은데.. 세세한 상황 제껴두고 나를 좋아하는 사람과 내가 좋아하는 사람 중 누구를 택할 건가요?
Posted by 제로닐

힘이 들 때.

일상생활 2008/03/11 20:36
누구나 살다보면 힘든 일이 있기마련이다. 힘든 일을 겪다 보면 좌절감에 빠지기도 하고 우울증이 생길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힘든 일의 원인을 찾은 것이다.

 천재지변 때문이라면? 아무리 좌절하고 우울해봐야 소용없다. 무엇을 해도 피해갈 수 없고 바꿀 수 없다. 3000만년 쯤 지나면 천재지변도 조절가능할 지 모르지만 어쨌건 지금은..

 다른 사람 때문이라면? 타인의 행동, 말, 방식이 원인이 되어 나에게 힘든 일이 생긴다면 마냥 좌절하고 우울해 하고 있는 다고 해결되는 일은 없다. 그 사람에게서 벗어나거나 극복하거나 해야한다. 그 사람이 자기의 윗사람이라면 더 높은 자리로 가거나, 자신이 없으면 안되는 그런 실력을 가지거나 상황을 만들어 유리한 위치에 놓이도록 해야할 것이다. 그 사람이 아랫사람이라면? 맘대로 자르기도 어렵고 정말 잘라야한다면 곧 어떻게든 잘릴 것이다. 보다 건설적인 방법은 그 사람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곳으로 이동시키는 정도.

 만약 힘든 일의 원인이 나 자신에게 있다면? 이 때야말로 누구를 원망하기는 커녕 좌절하고 우울해 할 시간도 없다. 다 자기 탓인데 누굴 원망하나. 자신 때문인데 왜 좌절하고 우울해 하나. 실력이 없나? 배워라. 시간이 필요하다고? 그동안 못 버틸 것 같다고? 그럼 잘리고 실력을 키워 다시 시작해야지. 어느 쪽이든 풀 죽어 있을 시간은 없다.

 아무리 힘이 들어도 뭔가 하자. 가만히 있으면서 탓하고 좌절하고 우울해하는 것이야말로 더욱 자신을 힘들게 하는 길이다.
Posted by 제로닐
TAG 힘들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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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점퍼보다 한주 전에 본 영화지만 깜빡하고 포스팅을 안하고 있었다.

 정말 오랜만에 극장에서본 한국영화. 한국영화 대부분은 멜로드라마와 코미디 일색이라 관심이 없었고, 그나마 간간히 나오던 다른 장르의 영화들도 편견 탓인지 그다지 호기심이 일지 않았다. 사실 이번에도 그랬지만 너무 편식을 하는 것도 좋지 않다는 생각에 보러갔다.

 먼저 본 지인은 살인의 추억보다 낫다고 하기도 하고 오랜만에 제대로된 스릴러가 나왔다고 해서 조금 기대하고 극장에 들어섰다.

일단 스릴러 영화에 어설프게 여자 주인공을 내세우지 않고 남성 투탑을 내세운건 마음에 들었다. 배우들의 연기도 좋았고, 화면도 맘에 들었다.

 굳이 단점을 한가지 꼽자면 스토리. 사실 사이코패스를 다루는데 있어서 범행동기에 개연성을 부여하기가 어렵긴 하다. 극 중에서 살인자의 동기 부분이 살짝 나오긴 하는데 좀 어설프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그리고 이건 개인적인 기대였는데.. 살짝은 서스펜스적인 요소를 기대했었다. CSI, 크리미널 마인드, Numbers 등 미드에서 '수사'라는 것을 많이 접하면서 어떻게 범인을 추적하고 잡는가, 어떻게 범인의 심리상태를 흔들어 밑바닥에 깔린 동기를 알아내는가 이런걸 기대하고 있었는데, 그런 면에서는 아직 많이 부족하다. 연쇄살인범이라는 설정과 배우들의 연기로 어느정도 커버는 하고 있지만 '추격자' 라는 제목이 무색할 정도로 범인의 추격이라는 면에 별로 부각되지 않는다.

 그래도 Evil Hero 신봉자인 나로서는 범인의 행동을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시간이었다. 앞으로는 좀더 발전할 수 있길 바란다.
Posted by 제로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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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텝업2 를 감상하기 위한 사전 준비로 본 영화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란 작품과 비슷한 플롯이라고 한다. 난 본 적이 없지만. 영화 자체의 스토리는 단순하다. 문제아 힙합보이와 고상한 발레리나의 사랑이야기. 스토리 자체는 전혀 흥미로울 것이 없지만, 영화의 포인트는 음악과 춤이다.

 자세한 설명은 웹에서 찾을 수 있으니 생략하고.. 배우들이 전문 춤꾼은 아니지만 어쨋건 문외한이 보기에는 상당히 괜찮은 실력을 보여준다. 영화 초반 힙합과 발레를 보다 종국에 그 둘이 어우러진 공연을 볼 수 있다.

 평론가들 사이에서는 전혀 새로울 것이 없는 지루하고 따분한 영화라는 평도 있지만, 요즘 하늘아래 새로운 것이 얼마나 되겠는가. 그럼에도 끊임없이 책, 영화, 드라마, 만화가 잘도 나오고 사람들은 그에 열광한다.

 이 영화는 남자주인공이 젊은 시절의 방황에서 자아를 확립하고 '모범생'으로 거듭나는 '인간승리'의 드라마도 가지고 있지만, 그보다는 짧은 시간이나마 흥겹고 즐거운 음악과, 멋드러진 댄스를 감상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것이 더욱 가치있지 않은가 생각한다.

 더불어 속편에는 잠시 등장하여 꽤 귀여움을 선사해준 남자주인공의 여동생이 성장해서의 이야기라고 하는데, 어릴 때 부터 춤에 범상치 않았던 그녀.. 2편에서는 어떤 이야기? 아니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된다.
Posted by 제로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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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프로그래밍에 관한 심리학을 다룬 책이다. 달리 말하면 심학적 관점에서 본 프로그래밍 행위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이 책의 초판이 쓰여진 것은 1971년. 그리고 시간이 흘러 25주년 기념판이 발행되었다. 25주년 기념판이지만 본문의 내용은 하나도 고치지 않고 각 장의 끝에 저자가 약간의 첨언을 달아두었다. 이 번역본은 그 25주년 기념판을 번역한 책이다.

37년 전의 본문과 12년 전의 첨언이 과연 지금의 프로그래밍에 도움이 될까? 결론부터 말하면 그렇다. 그때나 지금이나 프로그래밍은 결국 사람이 하는 것이다. 기술을 다룬 내용이 아니고 사람에 중심을 두고 쓰여졌기 때문에 그때 고민하던 것이 지금도 여전히 유효하다. 중세와 현대 처럼 사람의 가치관이 완전히 달라지는 그런 시간이 지나기 전까지 아마 이책의 내용은 상당히 유익할 것이다.

각 장의 끝에는 관리자와 프로그래머에게 하는 질문이 있다. 본문의 내용을 읽고 질문의 내용에 대해 생각하다 보면, 요즘 나오는 프로젝트관리 서적들에 비해도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 내용이다 ( 물론 더 뛰어날 것도 없긴 하지만 ) 그래도 요즘의 책들이 관리나 경영, 개인보다는 팀작업등의 단체행위를 다룬다고 해도 어디까지나 기술적 관점에서 테크놀러지 중심의 사회과학을 통해 다루고 있다. 하지만 심리학, 인문사회과학적 관점에서 본 프로그래밍 행위는 지금 보아도 참으로 신선한 내용이었다.

프로그래머는 뛰어난 사람을 뽑는 것보다 잘 교육시키는 것이 좋다거나. 인력난 해소를 위한 여성인력 양성등은 지금시대에도 잘 고려해 보아야할 것이 아닌가 한다.

앞으로도 두고두고 읽을 수 있는 좋은, 몇 안되는 프로그래밍 '고전' 서적이다.

Posted by 제로닐